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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평화지수 163개국 중 48위…북한 15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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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평화지수 163개국 중 48위…북한 151위

호주 경제평화연구소의 세계평화지수.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호주 경제평화연구소의 세계평화지수. 뉴시스


2020년 세계 각국의 평균 세계평화지수가 0.34% 하락한 것으로 호주 경제평화연구소의 '세계 평화지수 2020'에서 나타났다.

한국의 세계평화지수는 1.829점으로 163개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48위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9단계 상승한 것이다.

반면 북한은 2.962점으로 지난해보다 1단계 떨어진 151위였다.
세계평화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아이슬랜드(1.078)이었고 뉴질랜드(1.198)와 포르투갈(1.247), 오스트리아(1.275), 덴마크(1.283), 캐나다(1.298), 싱가포르(1.321), 체코(1.337), 일본(1.360), 스위스(1.366)가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아프가니스탄이 3.644점으로 세계평화지수가 가장 낮았으며 시리아(3.539), 이라크(3.487), 남수단(3.447), 예멘(3.411), 소말리아(3.302), 리비아(3.258), 민주콩고공화국(3.243), 중앙아프리카공화국(3.237), 러시아(3.049) 순으로 평화지수가 낮았다.

독일이 1.494점으로 16위에 올랐으며 이탈리아(1.690) 31위, 대만(1.707)37위, 영국(1.770) 42위, 프랑스(1.930) 66위, 중국(2.166) 104위, 미국(2.307) 121위를 기록했다.

지난 10년 간 세계의 갈등과 위기는 줄어들었지만 코로나19로 긴장과 불확실성의 새로운 물결이 일어났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가장 평화로운 나라들과 가장 평화롭지 못한 나라들 사이의 격차는 계속 커지고 있다.
2008년 이후, 가장 평화롭지 않은 25개국은 평화 수준이 평균 12.9% 감소했지만, 가장 평화로운 25개국은 반대로 2.1% 개선됐다.

폭력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2년 연속 개선돼 2019년에는 2018년보다 0.2% 감소한 290억 달러(34조4955억 원)였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2012년보다도 1조2500억 달러(1486조8750억 원)나 더 많았다.

세계평화지수 2020은 또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충격이 정치 불안, 국제관계, 갈등, 시민권, 폭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여러 해에 걸친 사회·경제적 발전을 되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