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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 노스페이스 이어 페이스북 광고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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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 노스페이스 이어 페이스북 광고 보이콧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미국 인권단체들의 불매운동에 동참, 페이스북과 페이스북의 사진공유 앱 인스타그램에 광고를 중단한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미국 인권단체들의 불매운동에 동참, 페이스북과 페이스북의 사진공유 앱 인스타그램에 광고를 중단한다. 사진=로이터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가 미국 인권단체들의 불매운동에 동참, 페이스북과 페이스북의 사진공유 앱 인스타그램에 광고를 중단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타고니아의 코리 바이어스 마케팅 책임자는 21일 트위터를 통해 "최소한 7월 말까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든 광고를 끌어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익을 위한 증오 중단(The Stop Hate for Profit)’ 캠페인은 지난 주 몇몇 미국 인권 단체들에 의해 시작됐는데 그들은 페이스북을 필두로 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들이 그들의 플랫폼에서 혐오 발언을 멈추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과거 정치적 목소리를 내온 파타고니아는 의류업체 VF코퍼레이션의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 REI( Recreational Equipment Inc), 리쿠르팅 회사인 업워크 등이 참여한 광고 중단 캠페인에 가장 최근 합류하게 됐다. VF의 대변인은 자사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다른 브랜드들도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인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타고니아는 트윗으로 "안전한 선거, 세계적인 유행병, 인종적 정의 등 소셜 네트워크의 위험은 매우 높아서, 우리 회사는 계속해서 부정행위를 퍼뜨리고 공포와 증오를 조장하는 그들과 공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국 흑인 남성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에 따른 것으로, 인종차별과 경찰의 만행에 반대하는 전 세계적인 시위를 촉발시켰다. 플로이드는 지난달 25일 미니애폴리스 경찰관이 그를 억류하던 중 거의 9분 동안 경찰의 무릎에 목을 눌린 후 사망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와 달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항의시위에 대한 선동적인 게시물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결정한 뒤 각계의 비난을 받았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