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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에너지 거래 플랫폼 ‘오토비더’ 유럽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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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에너지 거래 플랫폼 ‘오토비더’ 유럽시장 진출

테슬라의 잉여전기 송전망에 되파는 플랫폼 ‘오토비더’(Autobidder)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의 잉여전기 송전망에 되파는 플랫폼 ‘오토비더’(Autobidder)


테슬라가 잉여전기를 송전망에 되파는 플랫폼 ‘오토비더’(Autobidder)로 유럽 에너지 시장에 진출한다.

‘오토비더’는 독립 전력 생산자, 유틸리티 및 자본 파트너들이 배터리 자산을 자동으로 수익화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오터비더는 잉여전기 관리 및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가능케 하는 실시간 거래 및 제어 플랫폼이다. 소유자와 운영자는 비즈니스 목표와 위험 선호도에 따라 수익을 극대화하는 운영 전략을 구성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테슬라의 파워팩(Powerpack), 파워월스(Powerwalls) 및 메가팩(Megapack)과 같은 에너지 저장 자산을 보다 직접적으로 더 많이 수익화하는 데 사용된다.

테슬라는 현재 호주와 미국에서 오토비더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유럽 시장에서 운영되는 전력 교환인 유럽 전력 교환 (EPEX SPOT)은 테슬라도 교환에 참여했음을 밝혔다.

테슬라 에너지 경영진 로한 마(Rohan Ma)는 이펙스 스팟(EPEX SPOT)의 발표에 대해 “우리는 전기 시장에서 에너지 저장 자산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테슬라 고객을 위해, 올 여름 유럽에서 오토비더 플랫폼을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엘론 머스크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에너지 부문인 테슬라 에너지가 ‘분산형 글로벌 유틸리티’가 되어 자동차 사업을 능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주거와 유틸리티 규모로 더 크고, 작은 태양열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계속 배치하고, 거대한 분산형 전기 시스템으로 작동하도록 분산 시스템을 관리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테슬라는 유럽과 전 세계에서 수년간 에너지 저장 제품을 공급해 왔으며, 이제 이 기업은 앞으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