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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증시, 백신개발·대기자금에 연내 최고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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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증시, 백신개발·대기자금에 연내 최고점 가능성"

미국 증시의 주요지수는 연말까지 코로나19 백신개발과 풍부한 대기자금으로 새로운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뉴욕=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증시의 주요지수는 연말까지 코로나19 백신개발과 풍부한 대기자금으로 새로운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뉴욕=AP/뉴시스
미국 증시의 주요지수는 연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과 넘치는 대기자금으로 새로운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의 투자 리서치기업 펀드스트래트(Fundstrat)의 토마스 리(Thomas Lee)는 미국 주식시장이 연말까지 지난 2009년보다 훨씬 많은 대기자금 등의 영향으로 새로운 고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풍부한 대기자금 뿐만 아니라 임상시험중인 133개의 백신중 하나가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S&P500지수가 3450포인트라는 전망치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토마스 리는 “이는 중요한 견해다. 결국 긍정적인 임상시험 데이터가 필요하지만 상용 백신이 필요하지 않다라고 생각한다”면서 “12월까지 133개 시험백신 모두 임상시험을 끝내고 어떤 백신도 얻지 못할 경우 3450포인트는 달성할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S&P500지수는 이날 거의 1% 가량 상승하며 3252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51%나 뛰었지만 다우지수는 0.03% 올라 거의 변동이 없었다.

토마스 리는 또한 올해 견조한 결산 전망이 실현될 경우 시장 이익의 대부분을 이미 차지한 대형 기술주가 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의 시가총액에 있어서 기술주의 주가는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대형 기술주중 아마존은 7.93% 상승했으며 테슬라는 9.47%, 마이크로소프트(MS)는 4.29% 급증했다.

기술주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처음에는 항공주, 크루즈주 및 카지노주처럼 큰 타격을 입었다.

토마스 리는 “코로나19가 진정기미를 보이고 백신에 대한 몇몇 긍정적인 뉴스가 나올 경우 핵심주식 또는 경기관련주식으로 투자자금이 몰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