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라잔 전 총재는 22일(현지시간) CNBC의 '스트리트 사인즈 아시아'에 출연해 "3월 코로나19 봉쇄령으로 폐쇄한 수많은 중소기업들은 상황이 개선되더라도 다시 문을 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수익은 없고 비용이 많이 드는 사업이 기회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문을 닫고 있는 소규모 기업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1477만4887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61만1599명에 달했다.
이번주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진과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 중국 칸시노 바이오로직스와 베이징생명공학연구소가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초기 임상시험 결과 모두 면역반응 생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것으로 발표됐다.
라잔 전 총재는 "최근 세계 각국은 코로나19에 대한 자국민의 의료지원과 구호, 타격이 큰 산업에 대한 지원 등으로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한동안 경제가 풀가동하지 않을 것"이며 "선진국보다 신흥국이 더 큰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주 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들은 나흘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총 7500억 유로(약 1028조 원)의 경제회복기금을 조성키로 합의했다.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멜버른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급증으로 다시 봉쇄 조치에 들어가고 미국의 일일 평균 사망자 수가 이달 들어 매일 증가하고 있다. 21일 미국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각국이 자국산업을 보호하려 할 경우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이에 대해 라잔 전 총재는 "각국은 이제 피해 분야에 대한 장기적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 보호무역주의의 증가는 경제회복을 더욱 지연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