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 매체 '따이찐(Tai chinh)'등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내 지역별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 지수와 명목 GDP에서 빈즈엉이 3위를 차지했다.
빈즈엉에는 대규모 공단 12개와 소규모 산업단지 12개가 있다. 공단 총 규모는 1만ha로 남부 지역 전체 공단 면적의 25%에 해당한다. 공단 평균 입주율은 70%이상이다.
현재 각 부동산 회사에서 총 1만4790ha 규모의 34개 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하고 있다.
이런 요건 때문에 일본, 대만, 싱가포르, 한국을 포함한 65개국 외국 기업들이 빈즈엉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새빌스(Savills), CBRE, DKRA 비엣남 등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회사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호찌민에 주택 공급 물량이 줄어들고 가격도 정점을 찍은 반면, 인근 지방인 빈즈엉의 부동산 시장은 이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Becamex, 빈그룹, Tokyu (일본), Sembcorp(싱가포르), SP Setia(말레시아) 등 세계 각국의 부동산 대기업들이 빈즈엉의 택지를 대규모로 매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빈즈엉에는 외국 기업 전문가 및 엔지니어가 약 4만5000명과 국내 노동자 및 엔지니어 10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고소득 연봉자라 고급 아파트를 선호한다.
베트남 부동산 웹사이트 밧동산(Batdongsan.com.vn)의 Nguyen Quoc Anh 부회장은 빈즈엉에 투자자가 몰리는 상황과 관련, "산업용 부동산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거주 및 투자를 위한 주택 구매 수요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밧동산의 올해 2분기 통계 결과, 산업용 부동산 관련 검색 건수가 전분기 대비 32% 증가했다. 특히, 그 중 Nam Tan Uyen 공단 관련 검색 건수는 132% 증가했다. 빈즈엉 주택에 대한 2분기 검색 건수도 전분기 대비 88% 늘어났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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