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코로나19가 수도권과 오사카 등 도시로부터 지방으로 퍼지며 기승, 신규 환자가 이틀 연속 1000명을 넘었다.
14일 재유행 진원지인 도쿄에서 389명, 오사카 192명, 후쿠오카 125명, 오키나와 106명 등 전국적으로 1345명이 감염됐다.
NHK와 지지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오후 7시15분까지 전체 환자는 5만4660명으로 5만5000명 육박했다고 밝혔다.
389명 가운데 20대와 30대가 226명으로 58%를 차지했다.
감염자는 유흥가에서 가정이나 직장, 대학 기숙사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제2도시 오사카도 192명이 발병, 11일 연속 100명을 넘기는 등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