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WTO 사무총장 후보자 헤수스 세아데 쿠리는 CNBC의 줄리아나 타텔바움(Julianna Tatelbaum)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다른 국가들과의 무역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더 크고 분명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 메커니즘과 기술적 차이를 통해 진전이 필요하다. WTO 가입 19년 동안 중국을 상대로 44건의 분쟁이 시작됐다"며 "이는 굉장히 많은 수치로 이 외에도 중국은 다른 여러 가지 측면에서 관여를 해왔다"고 말했다.
헤수스 세아데 쿠리는 "25년 전 WTO를 창설할 때 우리가 직면한 어려움은 지금과 같이 크고 복잡했으나 협력을 바탕으로 일을 성사시키고자 하는 신뢰라는 기반이 있었다. 이러한 신뢰의 기초는 사라졌다"고 말했다.
헤수스 세아데 쿠리 사임을 발표한 호베르투 아제베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자리의 8명 후보 중 한명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했던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의 멕시코 대표 협상자로 활약했다.
앞서 아제베두 총장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중도 사퇴를 발표했다. 원래 임기 만료일은 내년 8월 말이지만, 이달 31일 물러날 예정이다.
2013년부터 WTO를 이끌어 온 그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심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제 무역이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사퇴를 결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보이콧으로 WTO 상소기구가 사실상 마비된 것도 사퇴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