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이하 현지시간) 클린테크니카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의 스마트워치 개발설이 나돈 것은 이날 오전부터.
소문의 진원지는 아이다호리포터라는 온라인 매체다. 이 매체는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의 스마트 웨어러블 자회사 후아미와 제휴해 테슬라 상표를 부착한 스마트폰 워치를 개발 중’이라는 취지의 기사를 올렸다. 아디아호리포터는 황왕 후아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제품이 곧 출시될 예정이라는고 말했다는 내용까지 함께 보도했다.
그러나 이 소문은 일론 머스크 CEO가 곧바로 올린 트윗을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뉴럴링크는 머스크가 창업한 생명공학 스타트업으로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테슬라 전기차를 텔레파시로 움직이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IT매체 기즈모도 역시 지난달 11일 보도에서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제출된 자료를 인용, 테슬라가 노르웨이 스마트폰 전문업체 엑tm플로라와 손잡고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개발을 계획 중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역시 머스크 CEO가 직접 해명한 내용에 따르면 사실과 거리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