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 렘데시비르 부작용 야기 여부 검토
이미지 확대보기영국의 더타임스는 2일(현지시간) 정부 내부의 과학자를 인용해, 이르면 내년 부활절에 영국의 성인들은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지금으로부터 6개월 이내엔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 영국 정부가 연내에 백신 생산을 허가할 것이라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영국에서는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이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유럽의약품안전청도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임상시험 3상에 대해 롤링 리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롤링 리뷰는 백신 허가 절차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절차이다.
전체 임상시험 자료를 일괄 제출해야 하는 일반적인 허가신청 절차와 달리, 완성된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제출하도록 하는 제도다.
백신 등이 긴급하게 필요할 경우 규제 당국이 시험 데이터를 살펴보도록 비상사태에 사용된다.
유럽의약품청은 이날 성명에서 “렘데시비르가 부작용을 야기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렘데시비르는 지난 7월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할 수 있다는 조건부 허가를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취득했다.
일부 효능이 알려지면서 유럽의약식품청 이외에도 미 식품의약처(FDA), 한국의 국립중앙의료원 등도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에 렘데시비르의 사용을 정식 권고한 상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