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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시아 시장전략가 30명, 바이든 승리 예상…단기 변동성 불구 아시아시장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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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시아 시장전략가 30명, 바이든 승리 예상…단기 변동성 불구 아시아시장 낙관

아시아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시장이 미국 대선 이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아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시장이 미국 대선 이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로이터
2021년 시장 전망에 대해 아시아에 기반을 둔 30명의 시장 전략가들은 오는 11월 미국 선거를 전후해 향후 몇 달 동안 변동성이 나타날 경우 아시아 시장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6일(현지시간) CNBC는 아시아에 본사를 둔 30명의 투자 전략가들에게 미국 선거와 그들의 현재 투자에 대해 일련의 질문을 던져 익명으로 응답을 제공받은 결과는 첨예하게 맞섰다고 전했다.

12명의 분석가들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승리를 예측했고, 11명의 분석가들은 경쟁적 선거를, 7명의 분석가들은 트럼프의 당선을 예측했다.

확실한 것은 CNBC가 여론 조사한 시장 분석가 중 대다수는 11월 3일 투표를 앞두고 현금 조달 및 금 구매 등 비교적 안전한 자산을 사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전략가 30명 중 19명은 미국 달러와 일본 엔화 등 현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30명 중 10명은 지금이 기술주와 같은 값비싼 주식에서 벗어나 인기 없는 업종으로 전환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그들은 여행과 관광, 그리고 은행과 산업계를 포함한 더 넓은 경제를 추적하는 주식들을 확인했고, 의료, 소비재를 더 많이 매수하는 투자전략을 밝혔다.

조사 참여자 중 오직 한 명만이 부동산투자신탁(REITs), 인프라 채권, 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요인을 고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를 포함한 대체 투자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미국 기술주와 중국 기술주 중 어느 것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30명 중 18명이 중국 기업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한 전문가는 "아시아의 기술주는 미국보다 저렴하고, 거래 가능한 옵션의 위험도 적고, 규제 위험도 적다"며 미국 기술주와 연계된 투기적 옵션 거래는 아시아 기술주보다 변동성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전략가는 "바이든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미국의 기술이 더 큰 규제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응답자는 "홍콩, 중국 본토, 한국의 IPO 시장은 2020년에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그 관심은 이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분석가는 중국 금융 기술 회사인 앤트 그룹의 예정된 공모는 "아시아에서 기술 재평가의 상승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여전히 지배하고 있는 알리바바 계열사 앤트 그룹은 중국에서 널리 알려진 알리페이 모바일 결제 앱을 운영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 30명 중 16명은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아시아에서 코로나19 회복세가 뚜렷하고 경기 회복의 징후를 감안할 때 일단 선거 리스크를 벗어나면 아시아가 더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