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두가 괴로운 상황이었지만 최대기업인 세븐일레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 영업이익은 세븐일레븐이 1182억5600만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줄어드는 데 그쳤으나 패밀리마트는 225억3200만 엔으로 46%, 로손은 125억800만 엔으로 54.1%나 격감했다.
점포당 일평균 판매 금액도 세븐일레븐이 압도적이었다. 하루 평균 64만1000엔을 기록했다. 반면 패밀리마트는 48만8000엔, 로손은 48만5000엔으로 집계됐다. 점포당 매출이 많다는 것은 단순히 점포 수가 많아 합산 매출액이 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해외 편의점 사업이 더 호조를 띈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세븐일레븐은 해외 사업을 포함한 전 체인점 매출액이 1조6451억3500만 엔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527억400만 엔이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