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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존슨엔존슨 주가 향방은?... 3분기 실적 호조에도 임상 중단이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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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존슨엔존슨 주가 향방은?... 3분기 실적 호조에도 임상 중단이 '발목'

CNBC는 13일 존슨앤드존슨이 의료기기 부문의 매출 증가와 일부 의약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월스트리트의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과 수익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CNBC는 13일 존슨앤드존슨이 의료기기 부문의 매출 증가와 일부 의약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월스트리트의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과 수익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CNBC는 13일 존슨앤드존슨이 의료기기 부문의 매출 증가와 일부 의약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월스트리트의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과 수익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존슨앤존슨은 월가의 분석가들이 예상한 주당 1.98달러보다 높은 주당 2.20달러의 조정 수익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210억8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예상치 202억 달러보다 많다.

존슨앤존슨은 주당 7.75달러에서 7.95달러에서 주당 7.95달러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지난해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매출 전망치도 799억 달러에서 814억 달러에서 820억 달러에서 828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존슨앤존슨 측 관계자는 "우리의 수준의 R&D 팀은 코로나19 백신의 3단계 임상시험을 앞당기고 투명성, 안전성 및 효능의 최고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일해왔다"며 "병원과 환자가 진료현장으로 돌아갈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환자와 소비자가 의약품과 치료를 받도록 보장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 알렉스 고스키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개발 중인 J&J의 제약 사업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14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조지프 울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CNBC '스쿼크박스'와의 인터뷰에서 "백신의 참여자 중 한 명이 '거부 사건'을 보고한 뒤 백신의 말기 판정이 잠시 중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존슨앤존슨의 주가는 월요일은 상승했지만 화요일 개장을 앞두고 149.55달러로 1.5% 하락해 거래중이다.

존슨앤존슨은 지난달부터 잠재적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3단계 시범 테스트를 시작해 트럼프 행정부의 코비드-19 백신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백신 실험에 들어갔다.

존슨앤존슨은 한 연구 참가자의 설명할 수 없는 병으로 인해 6만 명의 환자가 있는 임상시험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영국 등에서 재판이 재개됐지만, 미국에선 여전히 재판이 보류 중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