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52표 대 반대 48표로 배럿 후보 대법관 인준안 통과
이미지 확대보기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된 인준 투표에서 찬성 52표 대 반대 48표로 배럿 후보 대법관 인준안이 통과됐다고 보도했다.
배럿이 인준을 받으면서 미국 연방대법원 이념 지형은 보수 성향 6명 대 진보 성향 3명으로 재편됐다.
법원은 성명을 통해 27일 존 로버츠 대법원장이 법원에서 사법 선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배럿은 낙태 반대를 비롯해 총기권 확대, 의결권 제한 등 보수적인 판결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배럿은 다음달 10일 트럼프와 공화당이 주도하는 ‘건강보험개혁법(The Affordable Care Act)’의 무효화를 모색하는 소송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케어(Obamacare)라고도 알려진 이 법은 민영보험에만 의존하는 기존 의료보험 시스템을 바꿔, 전 국민이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오바마케어가 지난 2010년 의회를 통과했지만 공화당은 이법이 기업과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고, 재정 부담을 늘린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2주 전 열린 인준청문회에서 기독교 보수주의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바렛은 낙태를 포함해 대통령 권한, 기후변화, 투표권, 오바마케어 등 각종 이슈에 대한 질문을 회피했다.
한편 배럿을 후보로 지명한 지난 9월 26일 로즈 가든에서 열린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영부인 등 공화당 위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