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뉴욕증시] 테슬라 주식 vs 니오 주식 중 하나만 고른다면?

글로벌이코노믹

[뉴욕증시] 테슬라 주식 vs 니오 주식 중 하나만 고른다면?

"향후 5년간 전기차 최대 유망주는 '테슬라 vs 니오' 구도"
벤징가 홈페이지. 사진=벤징가이미지 확대보기
벤징가 홈페이지. 사진=벤징가
전기차 관련 주식 가운데 향후 5년간 미국 증시를 가장 뜨겁게 달굴 최대 유망주로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미국의 테슬라와 ‘중국판 테슬라’로 불릴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업체 니오가 꼽혔다.

11일(이하 현지시간) 증권 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주식 매매자 및 투자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가장 많은 주식’에 관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향후 5년간 테슬라는 1.65%포인트, 니오는 3.71%포인트 각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승 폭을 기준으로 하면 니오의 전망이 더 밝은 것으로 점쳐진 셈이다.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난 87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지난 3분기 기록했기 때문에 올해 중 50만대를 출고한다는 목표를 실현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니오의 경우 전분기 대비 139.4% 증가한 5억2630만달러의 매출을 지난 2분기 기록한 바 있고 17일께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이번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9.2%는 테슬라 주식의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다는 의견을 보였고 응답자의 50.8%는 니오 주식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52주 최저가가 65.42달러를 기록했던 테슬라 주가는 현재 410.36달러 수준으로 급등한 상태고 1.66달러의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던 니온 주가 역시 41.55달러 수준으로 올라섰다. 52주 최저가는

주식 매수와 매도 결정을 위한 중요한 지표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