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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피치, 中 내년 경제성장률 8%로 높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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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피치, 中 내년 경제성장률 8%로 높여 전망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절 쇼핑을 맞은 지난달 11일 전자상거래업체 징둥이 수도 베이징에서 운영하는 슈퍼마켓 세븐프레쉬가 손님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절 쇼핑을 맞은 지난달 11일 전자상거래업체 징둥이 수도 베이징에서 운영하는 슈퍼마켓 세븐프레쉬가 손님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로이터
국제 신용평가업체 피치가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8%로 상향조정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피치는 내수가 증가세에 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의 보급으로 인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중국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지난 9월 제시했던 7.7%보다 0.3%포인트 높은 8.0%로 조정한다고 이날 펴낸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보고서에서 밝혔다.

이는 앞서 일본 노무라 증권이 제시한 9%, 프랑스 나티시스은행이 내놓은 7.8%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다.

피치는 “이는 우리가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있는 중국의 경제성장률 5.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지만 올해 저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피치는 또 전세계 경제성장률과 관련해서도 지난 9월에는 4.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에는 3.7% 감소로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은 5.3% 수준으로 전망했다.

일본경제연구센터(닛케이센터) 역시 오는 2028년 중국의 명목 GDP가 미국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다.

닛케이센터는 이날 펴낸 보고서에서 아시아태평양권 15개 국가를 대상으로 오는 2035년까지 경제 성장 가능성을 전망한 결과 당초에는 중국의 경제력이 2036년 이후에나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미국의 코로나19 사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들어 그 시기를 2028년으로 대폭 앞당겼다고 밝혔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