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국제유가 11일 소폭 하락,주간 기준 상승

공유
0

[글로벌-Biz 24]국제유가 11일 소폭 하락,주간 기준 상승

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각) 소폭 하락했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따른 경제회복 기대감으로 주간 기준으로 상승을 기록했다.

미국 금융시장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0.47%(0.21달러) 내린 배럴당 46.5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유전에서 석유를 퍼올리는 펌프잭이움직이고 있다. 사진=타스통신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유전에서 석유를 퍼올리는 펌프잭이움직이고 있다. 사진=타스통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 내년 2월 인도분은 0.6%(0.28달러) 내린 배럴당 49.9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브렌트유는 하루 전 3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를 넘었지만 하룻만에 다시 아래로 내려갔다.

주간 기준으로 WTI는 0.7%, 브렌트유는 1.5% 각각 상승했다.

한편,유전정보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가동중인 미국의 원유채굴기 숫자는 이번주에 12개 증가한 258개를 기록했다. 원유채굴기 숫자는 지난 2주 연속으로 증가했다. 이 수치는 미국의 원유생산활동의 대리지표로 읽힌다. 앞으로 산유량이 증가할 것을 예고하는 것으로 유가에는 하락 압력 요인으로 작용한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