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산지의 다양성에서 국제적 관심… 슈퍼마켓과 백화점서 '발칸 와인' 유통하기로

이스라엘 매체 파이낸스왈라는 발칸 와이너리가 롯데그룹과 한국에서의 와인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발칸 와이너리는 국제 와인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저명한 와인너리다. 2008년부터 2019년까지 국제 와인 대회에서 가장 많은 수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스라엘 전국에 11개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매년 1억 병 이상의 와인을 생산한다. 수퍼리어, 베타, 어셈블리지, 골드 에디션 등 다양한 라인의 와인을 선보인다.
이스라엘 와인 산업은 남부 네게브의 사막 기후부터 골란 고원의 녹색 현무암 산에 이르기까지 와인 산지의 다양성에서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오하드 코헨 이스라엘 무역국 이사는 "발칸 와이너리의 성공 사례로 이스라엘의 많은 기업의 한국 시장 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