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토 타카오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미쓰비시는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아웃 랜더'를 태국에서 생산할 계획"이라며 21 일 공식 라인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의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지원책을 활용하기 위해 이 모델을 현지 생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동남아 지역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전기차 보급을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카토 CEO는 "우선 전기차로 가는 전 단계로 하이브리드나 PHEV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토 씨는 그 이유로 배터리의 가격이 높고, 전기차가 비쌀 수밖에 없으며, 이 지역의 충전 인프라가 갖추어지지 않은 점을 꼽았다.
태국에서 아웃랜더 PHEV 판매 목표는 연간 3000대. 164만 바트(약 570만 엔)와 175만 바트(약 608만 엔)의 2개종을 투입하기로 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