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 사고이후 처음 미국노선에서 운항시작-브라질과 멕스코항공사도 이달 운항재개

연이은 추락사고 여파로 737 맥스의 운항이 정지됐지만 미연방항공국(FAA)은 지난달 1년8개월만에 운항정지 조치를 해제했다.
운항재개 첫편은 아메리칸항공의 마이애미발 뉴욕행으로 오전 10시40분경 이륙했다.
아메리칸항공의 로버트 아이섬 사장은 출발전에 “이 여객기는 준비이 이루어져 있다”면서 “우리는 737맥스의 안전성에 자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이외에서는 브라질의 골항공과 맥시크의 아에로멕시코가 이번달 들어 737맥스기의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 28일 발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사고의 기억은 희미해지고 있지만 사고를 인식하는 상황에서는 응답자의 57%가 737맥스의 탑승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