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로이터에 따르면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가 30일(현지시간) 0.39% 하락한 89.65로 떨어졌다. 장초반에는 2018년 4월 이후 최저수준인 89.56까지 밀리기도 했다.
달러지수는 올들어 7% 넘게 급락했다.
반면 유로는 장중 달러에 대해 0.34% 오른 유로당 1.2310달러까지 올랐다가 이후 1.2292달러로 상승폭을 좁혔다.
뉴질랜드달러도 값이 뛰었다.
뉴질랜드달러당 0.7213달러까지 올랐고, 이후 낙폭을 좁히며 0.74% 상승한 0.7200달러에 거래됐다.
유로, 호주, 뉴질랜드 달러 모두 미국 달러에 대해 2018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달러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일본 엔화에 대해서도 하락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무역협상이 타결된 덕에 영국 파운드 역시 상승세를 기록했다.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안도감에 파운드는 달러에 대해 0.87% 값이 뛰어 파운드당 1.3618달러에 거래됐다.
2018년 5월 이후 최고치인 이달초의 파운드당 1.3625달러 수준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다.
이날 미치 매코넬(공화·켄터키) 미 상원 공화당 대표가 하원에서 통과된 미 성인에게 지급하는 수표 금액을 6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증액하는 추가 부양안에 대해 '절대 불가'를 고수했지만 시장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뒤 추가 경기부양안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으로 위험자산 수요를 높이고 있어 달러 가치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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