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바리조선과 재팬 마린 유나이티드는 합작 벤처 재팬 조선(니혼조선소)를 설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재팬 조선의 마에타 요시노리 신임 사장은 설립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이마바리조선과 재팬 마린 유나이티드 모두가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필요성을 절감해 손을 맞잡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두 조선회사는 제휴를 통해 최대의 이익을 창출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시너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재팬 조선은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선박을 설계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국내 조선업계에 대한 지원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대책에는 장기 대출, 신규 벤처 설립을 위한 세금 감면, 기술 개발 보조금 등이 포함된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