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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승 랠리, 가상화폐 시장가치 1조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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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승 랠리, 가상화폐 시장가치 1조 달러 돌파

코인데스크의 자료에 의하면, 비트코인은 오전 11시 44분경 3만7724.67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총가치가 처음으로 1조달러를 돌파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코인데스크의 자료에 의하면, 비트코인은 오전 11시 44분경 3만7724.67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총가치가 처음으로 1조달러를 돌파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로이터
비트코인이 3만7700달러를 돌파해 7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인데스크의 자료에 의하면, 비트코인은 오전 11시 44분경 3만7724.67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총가치가 처음으로 1조달러를 돌파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는 새해 들어 약 29% 상승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380% 넘게 급등했다.

비트코인의 부활은 대형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늘어나는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예를 들어 폴 튜더 존스 같은 유명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구입해 왔다.

많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이 가상화폐가 잠재적 안전자산인 '디지털 금'과 비슷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책이라고 말한다.

제이피모건(JPMorgan)은 최근 연구 노트에서 비트코인이 금과 '대체' 통화로서 경쟁하기 때문에 14만6000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투자 은행의 전략가들은 비트코인이 이 가격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덜 변동적일 수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은 엄청난 가격 변동으로 알려져 있다.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책으로 생각하는 것은 세계 각국 정부가 대규모 재정 부양 프로그램에 나서면서 계속 힘을 얻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것이 인플레이션의 급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시몬스 첸 가상화폐금융서비스 투자무역담당 상무는 “1월 한 달간의 이번 투자는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가상화폐나 금 등 대체투자 발굴에 열을 올리고 있어 자산운용사들의 관심을 더욱 암호화폐로 끌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아이씨스 회사인 바벨 파이낸스는 CNBC를 통해 "많은 수의 소매 투자자들도 최근의 강세장에서 쉽고 빠른 이득을 얻을 기회를 놓칠 것을 우려해 이 경쟁에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로젠버그 리서치의 경제학자 겸 전략가인 데이비드 로젠버그와 같은 일부 비트코인 비평가들은 비트코인을 거품이라고 불렀다.

로젠버그는 이달 초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짧은 기간에 비트코인의 포물선 움직임은 매우 비정상적인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