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디즈니플러스의 성과는 인상적이었다"라고 지적하고 “고객들은 재미있고 좋은 이야기를 찾기 때문에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많으며 디즈니는 그런 점에서 멋진 이야기들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헤이스팅스는 "디즈니와 넷플릭스가 쇼니 영화로 경쟁하는 것은 전 세계 수요자들에게 좋은 일이다. 넷플릭스는 디즈니플러의 강점이라고 인식되는 가족 애니메이션에서 히트작을 만들어 디즈니를 따라잡을 것이다. 결국 그렇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당초 600만 명의 가입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던 4분기 중 851만 명의 유료 가입자가 추가되면서 2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2월 2일 현재 디즈니플러스의 가입자는 8680만 명이다.
헤이스팅스는 ”넷플릭스는 또한 코로나19가 스트리밍 트렌드의 변화를 계속 가속화함에 따라 영화 배급 공간을 개선하고 더 많은 가입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즈니플러스는 2024년까지 2억 60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며 앞으로 스타워즈, 마블, 픽사 영화와 시리즈물을 더 많이 출시할 계획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