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이하 현지시간) 보험 전문업체 인슈어런스저널에 따르면 악사보험은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상품 등을 취급하는 싱가포르 사업부를 7억달러(약 7699억원)에 매각하는 방안을 놓고 관련업체들과 협상을 진행한 결과 영국계 글로벌 금융그룹 HSBC와 말레이시아 메이은행그룹 계열의 에티카보험이 최종 협상 대상자로 좁혀졌다.
이름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중국 은행도 악사 측과 최종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사보험 싱가포르 법인은 지난 2019년 기준으로 7억4500만달러(약 8193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한 바 있는 사업부로 동남아시아 금융시장으로 발판을 넓히려는 글로벌 금융업체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