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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코로나 대응 여파, 美 ESG 리스크 등급 세계 2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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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코로나 대응 여파, 美 ESG 리스크 등급 세계 21위

서스테널리틱스 홈페이지. 사진=서스테널리틱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스테널리틱스 홈페이지. 사진=서스테널리틱스
기업경영의 비재무적 변수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즉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따른 리스크 등급을 조사한 결과 뉴질랜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스웨덴, 아이슬랜드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가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각국의 대응 및 관리 능력이 반영했다는 점에서 예년과 다르다고 조사를 맡은 글로벌 펀드평가사 모닝스타 계열의 리서치업체 서스테널리틱스는 밝혔다.

이를 위해 ‘질병 발생’에 대한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항목이 이번 조사에 추가됐는데 이 부문에서는 미국이 최악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항목에서 매우 저조한 평가를 받은 것이 미국의 ESG 리스크 등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서스테널리틱스는 설명했다.

그밖에 이 부문에서 미국과 함께 나쁜 평가를 받은 국가는 영국, 브라질, 스페인이다. 코로나19 대응력에 대한 평가 결과가 영향을 미쳐 미국은 평가 대상 169개국 가운데 21위를 기록했다.
ESG 리스크 등급은 기업의 실적을 재무적인 측면에서만 판단해온 전통적인 접근과 달리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서스테널리틱스가 이를 토대로 전세계 169개국의 등급을 평가해 제공하고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