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美 하원 위원회, 코로나 팬데믹 타격 입은 아메리칸‧유나이티드 등 항공사에 140억 달러 추가 지원

글로벌이코노믹

美 하원 위원회, 코로나 팬데믹 타격 입은 아메리칸‧유나이티드 등 항공사에 140억 달러 추가 지원

미국 하원 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항공 산업에 대한 14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금을 승인했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하원 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항공 산업에 대한 14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금을 승인했다. 사진 = 로이터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는 항공사 직원 급여 보조를 위한 추가 지원금 140억 달러와 관련 계약업체들에 대한 10억달러의 부양책을 12일(현지시간) 승인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주도의 이번 항공사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타격을 입은 항공·여객 산업에 대한 세번째 라운드로 올해 9월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은 4월 1일에 만료되는 현재 연방정부의 지원 패키지를 연장하지 않고 약 27,000명의 직원에게 일시해고 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지원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1조 9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부양패키지에 포함될 예정으로 초기 계획에는 항공사에 대한 새로운 자금이 포함되지 않았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2월 말까지 관련 항공사 지원 관련 법안을 완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가 승인한 직원 임금을 포함한 급여 지원 프로그램이 우리에게는 생명줄이 되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로버트 마르티네즈 국제기계우주항공노동자협회(IAM) 회장은 최근 성명을 내고 "중요한 인력과 공급망이 유례없는 대유행의 폭풍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의회가 급여 지원을 제공하는 노력을 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과 이 회사에 부품을 공급하는 하청업체들은 지난 1년 간 여행 수요 폭락으로 항공기 수요가 급락하면서 수천 개의 제조업 일자리를 줄였다. 보잉은 지난해 2만6000여명의 직원에 대한 해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작년 말까지 1만8000명 이상이 해고되거나 임시 휴직 상태이고, 올해에도 추가 인원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보잉은 밝혔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