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 들어 수익률 상위 ETF를 대마초 관련 상품이 휩쓸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레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연초 이후 상위 ETF 10개 중 절반이 대마초 관련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ETF는 거래소에서 하루 종일 쉽게 거래할 수 있는 투자 펀드다. 리서치 컨설팅 ETFGI에따르면 2020년 말까지 전세계 7조 9900억 달러의 기록을 세우는 투자를 유치했다.
레피니티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까지 1년간 베타프로 마리화나 컴퍼니 2배 데일리 불 ETF는 파운드화 기준 116.36%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세계 ETF 시장을 선도했다.
10위 안에 든 대마초 테마 ETF 4종목 가운데 앰플리파이 시모어 캐너비스 ETF(69.53%) 를 기록하면서 전 세계에서 6번째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글로벌 X 캐너비스 ETF(64.9%)를 조금 앞섰다.
토론토 증시에 상장한 '호라이즌스 마리화나 생명과학 ETF(Horizons Marijuana Life Science ETF)는 2월말까지 59.9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오일 ETF도 상위 종목에 속했는데, 마이크로섹터 US 빅오일 3X레버리지' 상장지수 증권(ETN·NRGU)은 1, 2월 104.54%의 수익률을 기록해 두 번째로 실적이 좋은 ETF였다.
4위와 5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사우스 코리아 불 3X ETF 과 3LTS(GraniteShares 3x Long Tesla Daily ETP로 각각 75.27%, 74.5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BBH가 전 세계 382명의기관투자자, 재무자문가, 펀드매니저들의 선호도와 기대를 측정한 결과 테마, 적극 관리, 고정 수입을 가진 ETF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토넷 클라이저 BBH 부사장은 CNBC에 "투자자들이 더 많은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 제공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 분야는 화두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암호화폐 자산시장을 이해하려는 투자자들의 욕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고정소득 ETF는 특히 2020년 1분기 시장 변동성에 이어 강한 유입세를 보였고, BBH 조사 응답자 중 66%가 올해 투자 할당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개별 채권에 비해 ETF가 투명성과 유동성을 제공하는 변동성이 높아진 기간 고정소득 ETF를 사들이겠다는 응답도 42%에 달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