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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 2월 영업이익 4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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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 2월 영업이익 4조원 달성

글로벌 파운더리 업체 TSMC의 2월 영업 이익은 4조원을 기록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파운더리 업체 TSMC의 2월 영업 이익은 4조원을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글로벌 파운더리 업체 대만 TSMC는 설 연휴가 끼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월 영업이익 1065억3400만 대만달러(약 4조2954억 원)를 달성했다.

10일(현지 시간) TSMC에 따르면 2월의 영업이익은 전월 대비 15.9%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해 2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TSMC의 1월과 2월 영업 이익은 2332억8300만 대만달러(약 9조4106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8.4% 급증했다.

연구자에 따르면 TSMC의 3월 영업 이익은 1210억~1294억 대만달러(약 4조8811억~5조2199억 원)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TSMC는 올해의 1분기 영업 이익이 127억~130억 달러(약 14조5161억~14조859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0.16~2.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 총이익률은 50.5~52.5%, 영업이익률은 39.5~41.5%에 달한다.

TSMC는 “자동차용 칩과 고성능 컴퓨팅(High-performance computing·HPC)의 수요 증가로 TSMC의 1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만증시에 상장한 TSMC 10일의 시초가는 601대만달러(약 2만4244원)였지만 4대만달러(약 141원) 떨어져 597대만달러(약 2만4082원)로 장을 마쳤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