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통신은 지커가 지리자동차 산하 링링 테크놀로지스(Lingling Technologies)가 소유할 것이며 정식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커는 지난해 9월에 발표한 SEA 플랫폼을 적용한 브랜드다. 또 이번 신규 브랜드 출시는 지리자동차가 고급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첫번째 시도다.
지리자동차 관계자에 따르면 전기차 사용자 경험을 늘리기 위해 운전자 의류를 제작하고 전기차 동호회를 조직할 예정이다.
중국의 자동차 업체들은 대부분 폭스바겐과 도요타 등 일반 자동차와 경쟁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배터리,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수소연료 등 신재생에너지차(NEV)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지원 덕분에 전기차가 중국 시장의 점유율을 늘리고 있고, 지리자동차, 창청자동차, 상하이자동차 등 전통 자동차 브랜드도 전기차 브랜드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홍콩증시에 상장한 지리자동차는 19일 23.95홍콩달러(약 3481원)로 장을 마쳤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