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빈즈엉성 공장증설은 북미지역 수출 확대와 미국의 잠재적 반덤핑 관세를 피하기 위한 회사의 전략적 선택에 따른 것으로 약 3400억원이 투자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미국 상무부는 반덤핑 예비판정 결과 금호타이어에 21.81%의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반덤핑관세는 오는 5월 미 상무부의 최종 결정, 6월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결정을 거쳐 7월부터 부과된다.
빈즈엉성 공장은 2008년 2억 달러를 투자해 승용차용(PCR), 픽업트럭용(TBR) 레이디얼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는 공장으로 호타이어가 동남아에 투자한 유일한 공장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