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민주당 중도파 상원의원들이 이날 백악관에서 1조 달러 안팎의 인프라 투자 계획에 합의한 덕이다.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322.58 포인트(0.95%) 뛴 3만4196.82로 마감했다.
사상최고치에 비해 약 2.5% 낮은 수준이다.
S&P500 지수는 24.65 포인트(0.58%) 상승한 4266.49, 나스닥 지수는 97.98 포인트(0.69%) 오른 1만4369.71로 올라섰다.
나스닥 지수는 사흘 연속 사상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고, S&P500 지수는 지난 14일 사상최고치를 찍은 뒤 열흘만에 사상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
이날 백악관에서 중도파 의원들과 바이든 대통령이 합의한 인프라 투자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지지부진하던 주식시장에 큰 폭의 상승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세부안은 추가 협의가 필요하지만 양측은 투자기간을 5년으로 할 경우 9730억 달러, 인프라 투자를 8년 지속할 경우 1조2000억 달러를 투입한다는데 합의했다.
바이든이 처음 생각했던 2조5000억 달러에 비해서는 크게 적은 규모이기는 하지만 시장에 대형 호재로 작용하기에는 충분했다.
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 업종이 대거 상승했다.
산업, 소재 업종 주가가 각각 0.77%, 0.27% 상승했다.
인프라 투자 확대로 경기순환 흐름이 더 가팔라질 것이란 기대감으로 금융주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금융업종은 1.21% 상승세를 기록했다.
에너지도 0.85% 올랐고, 보건(0.51%), 필수소비재(0.33%) 등도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기술, 통신업종도 두각을 나타냈다. 각각 0.64%, 0.81% 상승했다.
반면 부동산과 유틸리티 두 업종만 하락해 0.45%, 0.1% 떨어졌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장중 5%가 넘는 상승폭을 보이며 호조세를 지속해 결국 전일비 23.25 달러(3.54%) 급등한 679.82 달러로 마감했다.
인프라에 필요한 도로 공사 등에 핵심적인 장비를 만드는 업체 캐터필라 주가도 전일비 5.55 달러(2.60%) 오른 219.34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 의회 통과에 청신호가 켜짐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예상은 더 강화될 전망이다.
E트레이드의 투자전략 담당 상무 마이크 로웬가트는 "이번주 주식시장이 신고점을 찍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준이 결국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사실에 마주하고야 말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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