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美 도로교통안전국, 테슬라 충돌사고 관련 ’오토파일럿‘ 공식조사 개시

글로벌이코노믹

美 도로교통안전국, 테슬라 충돌사고 관련 ’오토파일럿‘ 공식조사 개시

2018년1월이후 차량사고 11건 넘어서-모델Y 등 76만5천대 대상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인도전 주차된 테슬라 차량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인도전 주차된 테슬라 차량들. 사진=로이터
미국 교통당국은 16일(현지시간) 일련의 충돌사고와 관련해 테슬라의 자율운전지원기능 ‘오토파일럿’에 대한 정식조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이날 테슬라 자동차가 ‘퍼스트 레스큐터(사고가 일어났을 때 처음으로 대응하는 경찰이나 소방대원)의 사고현장 장면을 통해 1대이상의 차량에 충돌한 사례가 지난 2018년1월이후 11건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부상자는 17명이었으며 1명은 사망했다. 이중 4건은 올해 발생했으며 최근에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지난달 발생했다.

조사는 2014~2021년형의 모델Y, 모델X, 모델S, 모델3 등 모두 76만5000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NHTSA는 발표문에서 “사고의 대부분은 일몰후에 발생했으며 충돌현장에는 긴급차량의 라이트와 발연통, 번개 화살표 판, 테이퍼 표지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NHTSA는 "사고를 낸 차량은사고가 발생할 때까지 오토 파일럿 혹은 교통량 감지형 크루즈컨트롤 중 하나가 작동하고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테슬라의 자율운전기술 책임자 안드레이 카파시씨는 지난해 2월 주차중인 경찰차의 비상등이 점등하고 있는지를 인식하는 오토파일럿 기능의 과제를 지적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발생한 사고에서는 의사가 차량내에서 휴대전화로 영화를 보고있을 때에 주경찰의 순찰차에 충돌했다.

테슬라는 이와 관련한 질의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NHTSA는 지난 2017년1월 4만3000대의 테슬라 차량을 대상으로 한 오토파일럿의 예비평가를 종료했다. 7개월정도의 조사후 어떤 조치도 내리지 않았다.

NHTSASMS 당시 오토파일럿의 설계와 성능상의 결함은 확인되지 않는다면서 시스템이 설계대로 기능하지 않았던 사례도 확인되고 않는다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