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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시장지수 13개월만에 최저수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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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시장지수 13개월만에 최저수준 하락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요크 카운티의  신규 개발 지역에 있는 신규 주택 광고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요크 카운티의 신규 개발 지역에 있는 신규 주택 광고판. 사진=로이터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7월 NAHB/웰스파고 주택시장지수(HMI)가 75로 전달(80)보다 5포인트 낮아져 지난해 7월이후 13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주택가격의 고공행진과 공급부족으로 이같이 주택경기지수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시장예상치는 80이었다. 지난해 11월에는 90으로 과거 최고치를 기록했다.

HMI지수는 50을 분기점으로 50이상이면 개선, 50이하면 악화로 판단된다.

NAHB의 척 포우 회장은 “주택구입을 검토하고 있는 사람중에는 가격 고공행진에 충격을 받고 있는 사람도 있다”면서 “주택구입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지민 비용사용과 자재조달 문제로 주택건설의 수준이 떨어지고 일부 신축주택의 판매가 지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단독주택 판매지수는 5포인트 낮아져 81이다. 앞으로 6개월간 주택판매 예상지수는 81로 보합으로 에상된다. 잠재적인 주택구입자의 전망을 나타내는 지수는 5포인트 낮아진 60이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미국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오렌 쿠라쿠킨 씨는 “목재가격이 낮아졌지만 많은 건설자재는 여전히 매우 높다”면서 “건설자재 가격의 급등과 노동자의 공급부족, 건설용지 부족 등 코로나19 감염에 동반한 많은 제약이 가을에 들어서도 주택건설업체의 활동에 계속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