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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뉴오리엔탈과 탈 에듀케이션 등 中 교육업체 반등 가능성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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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뉴오리엔탈과 탈 에듀케이션 등 中 교육업체 반등 가능성 존재"

뉴오리엔탈 베이징 본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오리엔탈 베이징 본사. 사진=로이터
모건스탠리는 뉴오리엔탈(New Oriental·新东方)에튜케이션과 탈 에튜케이션(TAL Education·好蔚來教育) 등 중국 교육업체는 반등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CNBC가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규제 당국은 지난 7월 하순 사교육 금지 개편안을 발표했다.

당국은 "학생은 평일 외에 주말·여름 방학·겨울 발학 혹은 법정공휴일 시간에 사교육받은 것을 금지한다"고 강조했다.

개편안 발표한 것에 대해 당국은 "학부모가 부담하는 교육 비용과 학생이 사교육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 금지령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학원 등 사교육 금지하면, 일부의 학부모는 아이를 위해 소규모 1대1 가정교사를 고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부담하는 교육 비용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사교육 금지령으로 인해 사교육업체 14만여곳이 폐쇄돼, 대기업은 대규모 감원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증시에 상장한 뉴오리엔탈과 탈 에튜케이션 등 중국 교육업체의 주가도 금지령 발표한 뒤 급락한 바 있다.

투자자과 시장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사교육업체가 교육과 사업 내용을 전환하면 주가가 두자릿수를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 주식 애널리스트 성 종(Sheng Zhong)과 엘시 센(Elsie Sheng)은 29일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뉴오리엔탈과 탈 에듀케이션은 비학습보조 사업 외의 신규 사업 확장에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애널리스트는 뉴오리엔탈의 투자 등급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해, "목표가를 3.5달러(약 4057원)로 하향 조정해도 주가가 55% 이상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오리엔탈은 예술과 강연 수업을 시작했고, 댄스·음악·서예 등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예술과 강연 수업은 뉴오리엔탈 매출의 50% 가까이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 에듀케이션의 80% 매출은 학생 교육 사업을 통해 창출했다.

성 종과 엔시 센은 탈 에듀케이션의 투자 등급을 '동일 가중치'로 상향조정해, 목표가가 5.4달러(약 6259원)로 하향 조정한 뒤 7%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 회사는 사교육 금지령을 대비하기 위해 대학원 입시 준비 등 새로운 교육 과정과 사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시간을 필요한다.

애널리스트는 "직업 훈련과 관련한 사업은 중국 사교육업체에 가장 유력한 것"이며, "중국 직업 훈련 시장이 2020년에서 2030년까지 10년간 연평균 성장률 7%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직업 훈련을 중시해, 2024년까지 7500만명의 직업 훈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국증시에 상장한 탈 에튜케이션 1일은 전장과 같은 5.32달러(약 6166원)로 장을 마감해, 뉴오리엔탈 이날 종가는 2.35달러(약 2724원)로 전장보다 3.98% 올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