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GE의 BK메디칼 인수는 의료용 동영상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재무개선에 전념해온 GE가 경영방침의 축을 옮길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지적했다.
컬프 CEO는 지난 3월에 항공기 임대부문의 매각을 발표한 이후 산업부문의 성장을 위해 공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표명해왔다. BK메디칼 매수는 컬프 CEO가 우선분야중 하나로 삼고 있는 정밀의료에서 GE의 존재감을 강화하려는 목적도 있다.
BK메디칼의 초음파 동영상진단시스템은 외과의사가 치료중에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GE는 이번 매수에 대해 자사의 초음파사업을 수술과 치료용으로 확대하는데이 유용하다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