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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테슬라, 3분기 24만1300대 고객 인도... 월가 예상치 상회 3분기 실적도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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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테슬라, 3분기 24만1300대 고객 인도... 월가 예상치 상회 3분기 실적도 낙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뒤로 테슬라 로고가 보이고 잇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뒤로 테슬라 로고가 보이고 잇다. 사진=로이터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자동차 출하 규모가 또 다시 기대를 웃돌았다.

전세계 자동차 업계가 겪는 반도체 품귀 현상이 업체별로 그 충격이 다르다는 점이 새삼 확인됐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 한국 현대자동차도 반도체 품귀 현상을 비교적 잘 헤쳐나가며 미국 시장 판매 규모가 1년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미 시장 터줏대감 제너럴모터스(GM)는 반도체 부족으로 자동차 판매가 3분기 33%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3분기 전기차 출하 대수가 24만1300대를 기록했가도 발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2만900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반도체 부족으로 자동차 업체들이 공장 가동을 축소하고 있고, 테슬라 역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테슬라는 이같은 우려를 가볍게 물리쳤다.

테슬라는 3분기 23만7823대를 생산했고, 재고까지 합쳐 모두 24만여대를 출하했다.

3분기에 생산된 테슬라 전기차 대부분은 중저가 보급형인 모델3 세단과 모델Y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었다.

소형 SUV인 모델Y와 보급형 세단 모델3 생산은 22만8882대에 이르렀다고 테슬라는 밝혔다.
고급형 세단인 모델S와 고급형 SUV 모델X 생산은 8941대에 그쳤다.

테슬라는 2분기에도 선전한 바 있다.

모델S, 모델X 생산이 2500대에도 못미쳤지만 20만6421대를 생산해 이 가운데 20만1250대를 출하했다.

그렇지만 테슬라 역시 출고 지연 사태를 막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2일 성명에서 글로벌 공급망, 물류 차질 여파로 자동차 출고가 제 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참고 기다려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애널리스트들은 3분기 테슬라 실적을 낙관하고 있다.

팩트세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3분기 매출과 이윤이 모두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대폭 개선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출은 1년전 88억달러에서 올 3분기 130억달러, 순익은 지난해 3분기 3억3100만달러에서 올 3분기 11억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예상하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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