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의 9월 신규고용이 예상치 50만명에 크게 못미치는 19만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민간 고용이 크게 증가한데다, 임금상승세 역시 가팔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테이퍼링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란 예상이 주가에 부담을 줬다.
특히 금리 기준물인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장중 1.6%를 넘어서며 6월 이후 넉달만에 최고치로 오르면서 기술주에 타격을 줬다.
나스닥 지수는 전일비 74.48 포인트(0.51%) 하락한 1만4579.54로 주저앉았다.
다우 지수는 전일비 8.69 포인트(0.03%)밀린 3만4746.25, S&P500 지수는 8.42 포인트(0.19%) 내린 4391.34로 약보합 마감했다.
그러나 시장 변동성도 낮아졌다.
'월가 공포지수'라는 별명이 있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비 0.77 포인트(3.94%) 내린 18.77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유가 상승에 힘입은 에너지 업종, 국채 수익률 상승 덕을 본 금융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S&P500 지수 구성 9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시중 금리 기준이 되는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이 1.6%를 넘어선 덕에 금융 업종은 0.48% 상승했다.
그러나 유틸리티 업종은 0.73% 밀렸고, 재량적 소비재와 필수 소비재 업종은 각각 0.46%, 0.15% 하락했다.
산업과 소재 업종도 각각 0.02%, 0.56% 내렸고, 보건과 부동산 업종 역시 각각 0.47%, 1.12% 내림세를 기록했다.
기술 업종은 0.39%, 통신서비스 업종은 0.35% 밀렸다.
비록 이날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기는 했지만 주간 단위로는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1.2% 올라 6월 이후 최고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0.8% 상승해 8월 이후 최고였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상승폭이 0.1%에 그쳐 가장 낮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에너지 종목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WTI 근월물이 이날 배럴당 79.35 달러에 마감하는 강세를 보이면서 엑손모빌은 1.52 달러(2.51%) 급등한 62.18 달러로 뛰었다, 셰브론도 2.24% 급등한 108.05 달러로 올랐고, 코노코필립스는 4.77% 폭등해 74.92 달러로 올라섰다.
한국 라이나생명보험을 비롯해 경쟁사 시그나의 아시아태평양, 터키 사업 부문을 현금 57억5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한 보험사 처브 주가도 뛰었다. 4.46 달러(2.50%) 급등한 182.78 달러에 장을 마쳤다.
본사를 캘리포니아주에서 텍사스주로 옮기겠다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공개한 테슬라는 8.12 달러(1.02%) 밀린 785.49 달러로 마감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이틀간의 연례 투자자 행사에서 테슬라를 따라잡겠다는 포부를 밝힌 제너럴모터스(GM)는 크레딧스위스(CS)의 '매수' 추천까지 더해지며 주각 급등했다.
GM은 전일비 2.13 달러(3.77%) 급등한 58.57 달러로 올라섰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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