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같은 결정은 인도에서 스푸트니크 라이트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가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고 힌두스탄타임스는 전했다.
수출을 허가하지 않을 경우 이들 백신 물량이 차후 유통기한이 지났을 경우 폐기처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도 보건당국(DCGI)은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해서는 긴급사용을 승인했지만, 1회 접종만으로도 면역이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진 스푸트니크 라이트에 대해서는 긴급사용을 승인하지 않은 상태다.
헤테로 바이오팜은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와 스푸트니크V와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생산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은 러시아 정부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