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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스푸트니크V·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긴급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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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스푸트니크V·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긴급사용 승인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스푸트니크V. 사진=TASS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스푸트니크V. 사진=TASS
캄보디아 정부가 스푸트니크V와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러시아국부펀드(RDIF)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스푸트니크V 백신은 세계 71개국에서 승인됐다.
스푸트니크V 백신 등의 수출과 해외생산을 관장하고 있는 RDIF는 이날 성명에서 “캄보디아가 스푸트니크V와 스푸트니크 라이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RDIF는 앞서 아르헨티나, 세르비아, 헝가리, 멕시코,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등지에서 확인된 스푸트니크V 백신의 안전성과 효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2회 접종이 필요한 스푸트니크V와 달리, 1회 접종만으로 면역이 형성되는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은 일부 국가에서 접종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을 다른 백신과 교차 접종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