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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만993명으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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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만993명으로 최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서 한 남성이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서 한 남성이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러시아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신기록을 기록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993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날 갱신된 최대치보다 확진자가 700명 늘었다.
이날 사망자는 1158명으로 지난 29일 기록했던 최대치 1163명보다 105명이 줄어들었다.

러시아 정부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3만8538명이다. 유럽에서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

감염자는 851만명이다. 러시아의 인구는 1억4600만 명이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블라디미르 푸틴대통령은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민간과 공공 부문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다.

모스크바는 지난달 28일부터 유치원과 학교, 체육시절, 대부분의 가게 등에 대해 영업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음식점과 약국 등 필수시설에 대해서만 영업을 허용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