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 보고서
이미지 확대보기S&P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는 내년에 태양열 발전이 44GW, 풍력 발전이 27GW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태양열의 경우, 2021년의 예상치 23GW의 거의 두 배에 가까운 발전량이다. 풍력은 지난 2020년에 세워진 연간 신기록 16GW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공공발전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총 발전용량은 약 1200GW 수준이다.
주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확대와 관련 산업에 대한 세액 공제로 풍력과 태양열 발전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S&P는 또한 기업들의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 증가도 확대의 주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탄소 배출을 억제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재생 가능한 전력으로 전환하는 것은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다. S&P는 내년에 비 유틸리티 업체가 계약하는 풍력과 태양열 용량이 40GW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를 그의 행정부의 최우선 정책으로 삼고 2035년까지 탄소발생 없는 전력 부문을 만들 것을 요구했다. 이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 순제로를 달성하겠다는 그의 정책 목표의 일부다.
지난주 하원에서 통과된 인프라 법안은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적시하고 있다. 하원이 현재 논의 중인 1조 7500억 달러 규모의 사회 안전망 및 기후 대책은 기후 관련 지출로 5550억 달러를 책정하고 있다.
S&P는 2022년 추정치에 대해 "2035년까지 미국의 에너지 부문을 100% 탄소제로로 이끄는 데 성공한다면, 이러한 기록적인 전망은 시작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모두가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라이스태드 에너지의 10월 보고서는 2022년 전 세계 태양광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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