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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입원‧사망 위험 90% 감소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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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입원‧사망 위험 90% 감소시켜"

급속 확산 신종변이 오미크론에도 효과 가능성 확인
화이자가 개발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생산되고 있는 제조시설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화이자가 개발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생산되고 있는 제조시설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14일(현지시간) 개발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에 대해 중증화리스크가 있는 환자의 입원과 사망을 90% 예방하는데 유효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와 함께 급속하게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신종변이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표된 입원과 사망 리스크가 89% 낮아졌다라는 임상시험 중간결과를 뒷받침하는 것이다.

최종분석에 따르면 약 22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팍스로비드’를 투여한 그룹에서 사망자는 나오지 않은 반면 위약를 투여한 그룹에서는 12명이 사망했다.
또한 표준리스크의 성인을 포함한 소규모 임상시험의 초기 데이터로부터는 입원리스크가 약 70% 낮춘 사실이 확인됐다. 화이자는 긍정적인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통계상 유의미하지 않지만 최종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임상시험에서는 치료제 복용으로 증상이 완화될지 여부는 보여주지 못했다.

화이자의 미카엘 돌스텐 최고 과학책임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뿐만 아니라 유럽과 영국의 방역당국과도 규제상의 대화가 진행하고 있으며 리스크가 높은 사람에 대한 사용에 대해 조만간 승인이 내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