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칩 공급이 여전히 부족해서 갤럭시폰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인도네시아 IT매체 트리뷴테크노는 25일(현지시간)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반도체칩 공급 부족으로 삼성전자가 한 달에 약 1천만 대의 스마트폰 생산에 그친다고 보도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삼성은 한 달에 최대 2,500만 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하기 때문에 이는 크게 감소한 수치다.
지난 25일 더버지(The Verge) 웹사이트에서 인용한 이 반도체 칩의 희소성은 삼성의 스마트폰 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글로벌 칩 공급 부족으로 인한 사업 전략을 재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품 주문 감소는 보급형 스마트폰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삼성 스마트폰의 모든 부문에 발생하고 있다.
2021년 삼성 스마트폰 생산은 중요한 부품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용 칩이 부족해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이 매체는 칩의 부족으로 인해 삼성은 연말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 S21 FE의 출시를 연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반도체 칩 공급 부족으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베트남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연초 14억8천만 대 수준으로 예측됐던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올해 13억3800만~13억3900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외에도 물론 샤오미와 애플 등도 칩 공급 부족으로 타격이 컸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