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터키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대비 36.08% 급등했다. 이는 2002년 9월 (37%) 이후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터키의 소비자물가 상승폭은 뉴욕증시의 전문가들 예상치(30.6%)도 크게 웃돌았다. 서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식료품비는 무려 43.8% 상승했다. 교통비는 53.66% 급등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다른 나라와 반대로 금리를 계속 내리는 행보를 이어가면서 폭발적인 물가 상승을 부채질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
터키 중앙은행은 2021년 9월부터 넉 달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그때 19% 수준이던 기준금리는 현재 14%로 떨어졌다.터키 리라화 가치는 1년새 45% 가량 폭락했다. 지난해 초 1달러당 7.4리라 선이던 환율은 현재 1달러당 13.5달러 수준으로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터키와 통화스와프를 맺고 있다. 터키 리라화의 부실로 한국은행의 손실도 우려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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