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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새해 첫 거래부터 다우·S&P500 사상최고… 테슬라 13.53% 급등 훨훨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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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새해 첫 거래부터 다우·S&P500 사상최고… 테슬라 13.53% 급등 훨훨 날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시장이 2022년 새해 첫 거래를 산뜻한 상승세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2% 급등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모두 0.6%가 넘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 12월 31일 종가에 비해 187.83 포인트(1.20%) 급등한 1만5832.80으로 올랐다.

S&P500 지수는 30.38 포인트(0.64%) 오른 4796.56, 다우지수는 246.76 포인트(0.68%) 상승한 3만6585.06으로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마감가 기준으로 사상최치를 찍었다.

'월가 공포지수'라는 별명이 있는 변동성지수(VIX)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0.62 포인트(3.60%) 하락한 16.60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에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고, 변동성지수는 소폭 오른 바 있다.

애플이 장중 3% 급등하며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고, 테슬라는 2일 발표한 차량인도 대수 폭증 통계에 힘입어 13% 넘게 폭등해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3대 지수 모두 높은 상승흐름을 탄 것과 대조적으로 업종별로는 내린 업종이 오른 업종보다 많았다.

CNBC에 따르면 이날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6개가 내렸고, 오른 업종은 5개에 그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이날 각료회의에 들어간 가운데 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에너지 업종이 3.1% 폭등했다.

또 재량적 소비재 업종이 2.76% 상승률로 그 뒤를 이었다.

기관투자가들의 무게 중심이 기술주에서 은행 등 가치주로 이동할 것이란 예상이 높아진 가운데 금융업종도 1.24% 상승했다.

그렇다고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지는 않았다.

기술 업종과 통신 서비스 업종은 각각 1.02%, 0.56% 상승했다.

반면 필수 소비재는 0.01% 밀렸고, 보건과 유틸리티 업종은 각각 0.98%, 0.94% 하락했다.

산업과 소재 업종은 낙폭이 각각 0.82%, 1.37%를 기록했고, 부동산은 0.96% 밀렸다.

미 국채 수익률은 상승세를 탔다.

기준물인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0.135%포인트 급등해 1.633%로 뛰었다.

덕분에 은행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가 1.69 달러(3.80%) 급등한 46.18 달러, 바클레이스가 '중립'에서 '매수'로 추천등급을 올린 웰스파고가 2.75 달러(5.73%) 폭등한 50.73 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182.88 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처음으로 시가총액 3조 달러 문을 연 애플은 이후 상승폭이 좁혀지기는 했지만 4.44 달러(2.50%) 급등한 182.01 달러로 장을 마쳤다.

예상을 뛰어 넘는 출하 실적을 공개한 테슬라는 143.00 달러(13.53%) 폭등해 1199.78 달러로 올라섰다.

오미크론으로 크루즈 탑승을 피하라는 권고가 나왔지만 크루즈 업종은 상승했다.

노르웨이 크루즈는 1.44 달러(6.94%) 폭등한 22.18 달러, 카니발도 1.29 달러(6.41%) 급등한 21.41 달러로 마감했다.

팬데믹과 악천후 속에 운항 스케줄이 줄줄이 취소됐음에도 불구하고 항공사 주가 역시 급등세를 탔다.

아메리칸, 유나이티디 항공 주가가 각각 4% 뛰었다.

카지노 업종 역시 동반 상승해 라스베이거스 샌즈와 윈 리조트가 각각 3%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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