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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생산 폭스콘 공장, 1월 7일까지 조업 중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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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생산 폭스콘 공장, 1월 7일까지 조업 중단 유지

애플 하청업체인 폭스콘(혼하이정밀)의 생산공장이 1월 7일까지는 문을 열지 않을 예정이라고 인도 정부 관계자가 말했다. 이 공장은 지난달 250명의 식중독에 중독된 사건으로 폐쇄되었다.

해당 폭스콘 공장은 250명 근로자가 식중독에 걸려 일어난 시위로 인해 12월 18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애플은 이후 조사에서 해당 공장의 일부 기숙사와 식당이 필수 기준을 만족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장을 일시적으로 닫았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인도의 남부 타밀나두주(Tamil Nadu)에 위치한 이 폭스콘 공장은 정상 운영시에는 1만7000명이 근무한다. 해당 공장에서 여성 근로자들은 6명에서 30명까지 한 방에 기숙했으며 침대 없이 방바닥에서 잠을 잤다고 한다. 또한 일부 화장실에선 물을 쓸 수 없는 환경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폭스콘 공장은 근로자의 생활 환경에 대한 애플의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도의 폭스콘 공장이미지 확대보기
인도의 폭스콘 공장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주 정부가 이미 공장 재가동을 허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폭스콘은 규정 준수 확인을 위해 애플과 협조하고 있으며 그에 2일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근로자들을 다시 데려오는 데도 하루 이상이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폭스콘 공장의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두 회사의 관계자는 공장이 언제 가동 하는지 연락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장의 근로자들도 폭스콘이나 채용 담당 회사에게 연락받은 일이 없다고 답했다.

정부관계자는 폭스콘과 정부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기 때문에 이름이 밝혀지길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폭스콘 관련 회사 관계자와 공장 근로자들도 언론 매체에 인터뷰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기 때문에 이름을 밝히길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폭스콘과 애플의 관계자는 이에 관한 인터뷰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