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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공군, F-35 구매로 국방 현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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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공군, F-35 구매로 국방 현대화 추진

영국 공군의 F-35B.사진=영국 공군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공군의 F-35B.사진=영국 공군
태국 공군(RTAF)은 노후화된 F-5와 F-16 항공기를 F-35로 교체해 스텔스 전투기 능력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최강의 전투기로 알려진 F-35는 이스라엘, 일본, 한국, 폴란드, 벨기에, 싱가포르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2021년 핀란드와 스위스는 모두 록히드 마틴의 F-35A 번개 II를 방공 현대화의 일환으로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호주, 노르웨이, 덴마크, 캐나다는 국제 F-35 프로그램 파트너다.

항공기 제조업체에 따르면, 30개 기지와 선박에서 750대 이상 F-35 항공기가 국제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공군은 방위 역량을 현대화하기 위해 F-35 전투기 8대를 구매하려 한다.

스텔스 전투기 구매가 일부는 30년 이상 사용된 F-5와 F-16 항공기의 현재 전투력을 업데이트하는 데 필요한 조치라고 태국 공군 관계자는 방콕 포스트에 말했다.

그는 "우리는 F-35 제트기의 전체 함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우리는 단지 8~12대를 사용하고 드론을 사용하여 유인 항공기와 함께 비행하려 한다"고 발했다. 이렇게 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전투기 기술 개발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태국 공군은 무기 시스템을 갖춘 무인 항공기가 유인 항공기를 지원할 수 있는 작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태국 공군은 태국 방위 산업 발전을 목표로 진행 중인 현대화 계획의 일환으로 태국의 비치 크래프트 AT-6TH로 지정될 T-6 군사 훈련 항공기 12대에 대해 2020년 10월에 1억6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에는 조종사를 위한 지상 기반 교육 시스템, 임무 계획 및 브리핑 시스템, 예비 부품 및 지상 지원 장비가 포함되어 있다.

태국 공군 최고 사령관 '차논 문타야'는 T-6 구매에 앞서 캔자스 주 위치타를 방문한 바 있다.

그는 "T-6 항공기가 고급 전투기 및 공격 항공기로의 전환에 대비하여 학생들에게 상당한 기술적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태국 공군은 지난 11월 1억4300만 달러 규모의 비치크래프트 AT-6 울버린 항공기를 구매했다. 이는 태국이 미 공군의 경공격 항공기 고객이 되는 것을 의미했다.

태국 미국 전투기 구매는 이 지역에서 군비를 증가하는 중국을 다분히 의식한 것으로 태국이 미국의 영향력 범위 안으로 들어온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