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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소재업체 엔켐, 유럽 배터리 시장 공략 속도…헝가리 이어 폴란드에 리튬생산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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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소재업체 엔켐, 유럽 배터리 시장 공략 속도…헝가리 이어 폴란드에 리튬생산 공장 건설

배터리 소재업체 엔켐은 폴란드에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사진=폴란드 정부이미지 확대보기
배터리 소재업체 엔켐은 폴란드에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사진=폴란드 정부
국내 배터리 소재업체 엔캠이 헝가리에 이어 폴란드에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 생산 공장을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폴란드 산업 개발청(Industrial Development Agency)은 국내 배터리 소재업체인 엔켐 폴란드(엔켐의 폴란드 현지 법인)가 로어 실레시아(Lower Silesia)의 코비에르지체(Kobierzyce)에 리튬 생산을 위한 새로운 공장과 설비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엔켐 공장은 산업 개발청이 타르노브제크 경제특구에서 사업 지원을 하는 100번째 패키지다.

엔켐 폴란드는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 생산 공장에 2억4000만 즈워티(약 715억 원)를 신규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리튬은 배터리용 전해질 생산뿐만 아니라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에도 쓰이는 주요 원료 중 하나다. 지정학적 상황과 세계 시장의 원자재에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이 소재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엔켐은 헝가리 북부 코마롬에도 전기차 배터리 전해질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엔켐 헝가리공장 양산능력은 연산 2만톤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헝가리 공장은 내년 말 가동을 시작하고, SK이노베이션의 헝가리 공장에 전해질을 공급하게 된다. 엔켐의 헝가리공장 건설은 SK이노베이션의 유럽 생산 확대에 따른 대응 전략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