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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야주, 터키서 조이게임 합친 넷마블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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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야주, 터키서 조이게임 합친 넷마블에 투자

조이게임 터키가 넷마블에 투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조이게임 터키가 넷마블에 투자했다.

캐나다 투자그룹 야주(Yazoo)가 터키에서 게임사 넷마블터키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CJ게임즈의 조이게임도 넷마블을 통해 브랜드를 이어가기로 했다.

터키 매체 웹라지는 4일(현지 시간) 캐나다 투자그룹 야주가 넷마블 터키에 투자했다면서 이같이 브랜드 합병 사실을 보도했다.

2009년에 설립된 CJ그룹 자회사 CJ게임즈는 2013년 조이게임에 지분 50%로 참여했고 이번에 넷마블 터키로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현재 캐나다 투자그룹 야주가 넷마블 터키에 투자했으며, 이로 인해 조이게임의 지분 구조는 야주 75%, 한국 넷마블 게임즈 25%가 됐다. 넷마블 터키는 조이게임 브랜드로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조이게임은 게임 스튜디오, 특히 NFT 게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바리스 오지스텍 조이게임 이사회 의장은 “하이퍼 및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제작하고 NFT 기반 게임을 개발하는 스튜디오를 지원하겠다”면서 “광범위한 지역에서 하이퍼 및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퍼블리싱하여 터키 게임 스튜디오와 함께 성장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6개의 스튜디오와 파트너 관계를 맺은 조이게임은 올해 투자를 가속화하여 이 수치를 3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투자 지분 조정으로 인해 그룹 성과팀의 총책임자였던 오즈벅 올세르가 조이게임의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그는 퍼블리시그룹에서 디지털 마케팅, 데이터 과학, SEO, 전자 상거래, 마케팅 기술 부서를 이끌었다.

오지스텍 의장은 “NFT를 통해 게임 세계가 중요한 변화를 경험했다”면서 “게임 디자인, 게임 경제 및 비즈니스 모델의 형태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모바일 게임과 마찬가지로 게임 세계에 큰 도약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NFT 게임으로 플레이어 수, 게임 시간 및 전체 게임 산업이 증가하는 만큼 조이게임으로 올해 첫 NFT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